이름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 하고, 실제 기온도 대한이 더 낮은 편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소한과 대한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우선 체감적인 부분이 가장 큰데, 소한 때가 되면 갑자기 급격하게 추워지는지라 미처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몹시 춥게 느끼지만, 대한 때가 되면 사람들이 이미 소한 추위에 적응하여 더 추워졌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게 된다.그리고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와의 시간적 간격으로 봐도 소한이 대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소한은 동지로부터 겨우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얼마 길어지지도 않고 냉기도 극심하지만, 대한은 동지로부터 1달 가까이나 지났으므로 낮이 더 길어지고 소한 때 ..